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이후부터 더 집중했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의 바뀐 투수 보 슐츠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타격감을 이어가며 2루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308(13타수 4안타)이 됐다.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에 머물렀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득점까지 기록했지만 이후 두 차례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3경기 연속 침묵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14(14타수 3안타)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