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마크 헌트' 최훈, MAX FC 정상 재조준

사진=Max FC 제공
'코리안 마크 헌트’ 최훈(30, 군포 산본 삼산)이 MAX FC 정상을 재조준한다.

최훈은 오는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MAX FC 17 인 서울에서 이승리(20, 부산 팀매드)와 웰터급 랭킹전을 갖는다.

최훈은 지난해 3월 챔피언 이지훈(30, 인천 정우관)의 MAX FC -70kg급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혈전 끝에 판정패했다.

하지만 지난번 패배 이후 절치부심하며 KBC 미들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기세가 무섭다.


최훈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8년 가량 근무한 회사를 그만두고 훈련에만 매진하고 있다. 태국 전지훈련도 떠날 계획이다.

그는 이승리에 대해 "움직임이 변칙적이고 스텝이 좋지만 별다른 특색은 없다"며 "주먹 외에 다른 무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는 풀 무에타이 룰로 대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챔피언 이지훈에 다시 도전하겠다. -70kg급 도전자 결정전 토너먼트를 열어달라"고 소리쳤다.

MAX FC 17 인 서울은 오는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크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오후 4시에는 컨텐더리그, 오후 7시에는 맥스 리그가 진행된다. MAX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하며, IB-SPORTS가 녹화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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