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평생교육사업에 36억원 투입

지난해 창원아카데미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도 평생교육사업에 3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1995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창원시 평생교육원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의 시초가 됐으며,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시민들의 평생교육 시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평생교육원 운영, 평생학습센터 및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를 지원하고 사이버 평생학습원, 창원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시는 관내 6개 대학 평생교육원에 창원시 위탁교육과정 850여개 반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 인문·교양, 은퇴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등 양질의 강좌를 저렴한 수강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읍·면·동에 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 61개소를 설치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평생학습원에 어학, 자격증, IT/컴퓨터 등 15개 분야 600여개 강좌를 개설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을 통해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6년부터 시행한 시민 대상 창원아카데미도 올해 15회에 걸쳐 운영한다. 보다 많은 시민에게 힐링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 교육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오전, 오후, 야간, 찾아가는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간대에 강좌를 운영한다.

시는 한글을 모르는 성인들을 위해 성인문해교육기관 10여곳을 지원하고, 장애인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지원하는 한편 특히, 하반기부터는 배달학습 강좌제를 운영함으로써 소외 없는 평생교육을 추진한다.

정정연 평생교육담당관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부서 명칭을 ‘평생교육담당관’으로 변경한 만큼 그 명칭에 걸맞은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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