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 투항에도 광주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율 '저조'

(사진=연합뉴스)
한유총 광주지회 소속 사립유치원들이 모두 개학을 했는데도 회계 투명성을 위한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는 유치원은 전체 유치원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5일 현재 원아 200명 이상의 에듀파인 의무도입대상 유치원 24곳 가운데 도입 신청서를 제출한 유치원은 절반을 조금 넘는 13곳에 머물고 있다.


또, 의무도입대상이 아닌 유치원 가운데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고 신청한 유치원은 25곳으로 광주 전체 사립유치원 159곳 중 38곳이 에듀파인 도입 신청서를 접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같이 에듀파인 도입율이 저조하자 에듀파인 도입 신청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해 에듀파인 도입을 독려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의무도입대상 유치원 24곳 가운데 20개 유치원에서 에듀파인 도입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고 현재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3곳이 조만간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여 에듀파인 도입 유치원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은 에듀파인 의무도입 대상 유치원 6곳 모두 에듀파인 도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의무도입대상이 아닌 유치원은 1곳만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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