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인, 이현정(이상 호남대), 홍하은(서울시청)은 4일(현지 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따냈다.
전수인이 4강전에서 홍하은을 15 대 9로 누른 데 이어 결승에서는 동문 이현정을 15 대 11로 제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전날 역시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한 남자 대표팀까지 한국 사브르는 아시아 최강을 재확인했다.
남자 에페에서도 장민혁(한체대)이 다케이 류세이(일본)를 15 대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태영(한체대)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대회 둘째날 금메달 2개를 모두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