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영재들의 피아노 듀오 콘서트, '브릴리언트 스테이지' 무대 성료

두 명씩 짝을 지어 유명 피아노곡 연주

기획사 제공

음악 영재들, 미래의 예비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제공해온 공연기획사 브릴리언트 스테이지가 '피아노 듀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8일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열린 피아노 듀오 콘서트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연주에는 김단웅, 김송이, 박서연, 송원준, 신현정, 이새롬, 이소정, 이주현, 전진희, 정경아, 주인향, 함경화 등 총 12명의 피아니스트가 참여했다.

1부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러시아의 추억,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작품번호 71번a,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콘체르티노 작품번호 94번 등 총 3곡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작품번호 40번,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신데렐라, 윌리엄 볼콤의 에덴의 동산 등 총 3곡이 연주됐다.

브릴리언트 스테이지의 총 예술감독인 명지대학교 장숙향 교수는 "이번 피아노 듀오 콘서트는 동행이라는 부제로 기획하게 됐는데 12명의 연주자들이 서로의 파트너와 함께 음악에 대해서 고민하고 격려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에게 끝까지 배려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아노 듀오 콘서트 주관사인 브릴리언트 스테이지는 2017년 2월 '영재 음악회'를 시작으로 그 해 8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통해 미래의 예비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

이듬해 5월에는 'Passion of spring' 피아노 콘서트를 주관하며 지도자들이 제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무대를 기획했다.

이밖에도 음악을 하는 예술인들이 계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세미나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필요에 따라 국내외 단기 연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브릴리언트 스테이지의 음악회 정보와 자세한 내용은 브릴리언트 스테이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BrilliantStag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