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지난 28일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공장 인근에 직원 자녀들을 위한 보육시설 '종근당 키즈벨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키즈벨 어린이집은 2,960㎡ 대지에 600㎡ 규모의 단층 건물로, 자연친화적인 구조에서 아이들이 실내∙외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영유아 49명에 보육교사 9명이라고 종근당은 밝혔다.
키즈벨 어린이집은 만1세부터 만5세 사이의 자녀를 둔 종근당 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근무시간에 따라 종일반과 맞춤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천안공장 정문 앞에 위치해 학부모들이 출퇴근 시간과 휴식 시간에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키즈벨 어린이집의 첫 학부모가 된 종근당 천안공장 손성위 주임은 "외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때는 등∙하원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맞추기도 부담스러웠고 근무시간에 아이를 볼 수 없어 늘 불안했다"며 "회사에 안전하고 전문적인 보육프로그램을 갖춘 어린이집이 개설되어 걱정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바탕은 직원"이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종근당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