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 주에 이어 '빅이슈'의 여주인공 한예슬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이 그에게 "가장 큰 일탈은 무엇이냐"고 묻자 한예슬은 혼자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터키' 여행 중 쿠데타가 일어나 고립됐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스스로를 두고 "생각보다 모험심이 강한 타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진영·홍선영 자매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만들었다. 초콜릿을 만들면서 홍선영은 중국집 배달을 하던 첫사랑을 떠올렸다. 이어 홍진영은 "첫사랑을 위해 초콜릿을 만들어 기다렸는데, 내가 고백을 못했다. 부끄러워서"라고 회상했다. 이를 지켜 본 홍자매 어머니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홍자매는 골뱅이를 넣은 비빔면 먹방을 선보여 침샘을 자극했다. 며칠 후 홍선영은 직접 만든 초콜릿을 들고 김종국을 찾아갔다. 초콜릿을 건넨 홍선영은 "제 동생이지만 너무 괜찮은 애"라며 홍진영을 위한 사랑의 큐피드로 변신했다.
정석용은 유창한 중국어로 철솥에 끓이는 요리 '티에 궈 뚠'을 주문 했으나 예상치 못한 대륙의 물고기 '대두어' 비주얼에 당황했다. 이어 정석용이 중국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기색을 보이자 임원희는 그와 티격태격 했다. "네가 나 아니었음 이런 거 먹어보겠니"라는 정석용의 말에 임원희는 "우리 동네에도 중국집 많다"고 맞장구 치며 현실 친구 '케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