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베트남 방문의 마지막 일정인 만큼 북한 수행단 일행은 이른 오전부터 호텔 화물용 엘리베이터로 짐을 차로 옮겨 싣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최선희 외무성부상도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다 취재진과 마주치기도 했다.
최 부상은 "미국 측에 협상에서 영변핵시설 일부가 아니라 전부를 폐기하겠다고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호찌민 묘를 방문한 후 10시께 하노이를 떠나 동당역으로 향한다. 이 곳에서 열차로 갈아타고 평양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