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베트남 숙소 떠나… 호치민 묘소 참배 후 귀국할 듯

4박 5일 베트남 친선방문 마무리
북 수행단 이른 오전부터 분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북한대사관에서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오전 9시 35분쯤 숙소를 떠나 호치민 묘소에 헌화했다.


4박 5일간의 베트남 방문의 마지막 일정인 만큼 북한 수행단 일행은 이른 오전부터 호텔 화물용 엘리베이터로 짐을 차로 옮겨 싣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최선희 외무성부상도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다 취재진과 마주치기도 했다.

최 부상은 "미국 측에 협상에서 영변핵시설 일부가 아니라 전부를 폐기하겠다고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호찌민 묘를 방문한 후 10시께 하노이를 떠나 동당역으로 향한다. 이 곳에서 열차로 갈아타고 평양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