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웨이중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했다.
왕웨이중은 첫 타자 요나단 다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리고 후속 타자 라이언 맥마흔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브렌던 로저스를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마쳤다. 1이닝 무실점 호투다.
KBO리그에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남긴 왕웨이중은 NC와 재계약에 실패하고 지난달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시범경기에는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