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가 4차 산업혁명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혁신적인 폼팩터"
"8K 시대에서 OLED가 굉장히 유리"
"OLED는 3,300만개 화소로 화질을 제어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다"
LG디스플레이는 OLED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올 한해 OLED 대세화를 통해 선도적인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강인병 부사장은 "OLED는 QD-LCD와는 플랫폼 자체가 다른 디스플레이"라며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가 4차 산업혁명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혁신적인 폼팩터"라고 강조했다.
삼성이 8K 시대에 대응해 내놓은 QLED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강 부사장은 "OLED는 LCD와 명확히 구별되는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완전한 블랙(Black)으로 구현하는 무한대의 명암비, 넓은 시야각,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 등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면서 "8K 시대에서 OLED가 굉장히 유리"고 밝혔다.
그는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사이즈가 작아지므로, 픽셀 하나하나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는 8K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의 대형 전자제품 매장인 요도바시 카메라에 전시된 TV중 40% 가량이 OLED TV"라며 "평판 디스플레이의 본고장인 일본의 2,500불 이상 하이엔드 TV 시장에서 2018년 기준 82%를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을 3분기부터 월 6만장 수준으로 양산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월 13만장 수준으로 대형 OLED 생산량을 대폭 늘려, 2018년 290만대였던 판매량을 올해 40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