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확대회담에서 '비핵화 준비가 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비핵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결심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평양에 북미 연락사무소가 개설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마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한 뒤 인권 문제를 기자가 거론하자 "우리가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을 더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는 1분이라도 귀중하다"고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