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 간호학과는 2018년도에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로 지정돼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영대는 "졸업생 전원이 서울과 수도권 대형병원, 지역사회의 병원에 취업을 하는 "우수 간호인 양성의 요람'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호학과 김정순 학과장은 "국가고시에 대비해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창의적 간호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국내외 경쟁력을 겸비한 간호 인력을 양성하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고시 합격자인 고선미 양은 "교수님을 믿고 열심히 따른 결과"라며 "나이팅게일의 후예로서 손색없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영대학은 "간호학과가 30만 여수의 유일한 간호인력 배출학과임에도 입학정원이 40명으로 인근 타 대학에 비해 (광양보건대학 160명, 순천제일대학 200명)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한영대학은 "여수제일병원의 양명숙 간호부장이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실천하는 여수지역 병원들이 간호인력 절대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한영대학이 간호학과 정원을 늘려 인력난을 해소해줘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영대학 임정섭 총장은 "2020년에 간호학과 입학정원을 현재 40명에서 70명으로 30명 증원을 교육부에 요청한 상태라며 향후 지역사회 간호인 인력이 부족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증원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