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경기 11골 …'엘 클라시코 킬러' FC바르셀로나 수아레스

레알 마드리드 꺾고 6년 연속 코파 델 레이 결승행

FC바르셀로나가 6년 연속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FC바르셀로나 트위터)
엘 클라시코의 진짜 스타는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였다.

수아레스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의 2골과 함께 FC바르셀로나는 3대1로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했다. 1차전 1대1 무승부에 이어 합계 4대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상 최초 6년 연속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이다.


FC바르셀로나의 슈팅은 고작 4개(유효 2개). 하지만 3골이 터졌다.

수아레스의 킬러 본능에 운까지 따랐다. 수아레스는 후반 5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24분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이 나왔고, 후반 28분에는 수아레스가 파넨카킥으로 페널티킥을 마무리했다.

수아레스는 엘 클라시코 13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터뜨렸다. 잉그랜드 리버풀에서 이적해온 2014-2015시즌 이후 FC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개(유효 4개)의 슈팅을 때리고도 FC바르셀로나 골문을 한 차례도 열지 못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FC바르셀로나보다 많은 슈팅 6개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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