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부 교통 통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때문

3·1절 100주년인 1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100년 전을 기억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 정부 기념식은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정오가 되면 전국에서 만세삼창이 울려 퍼진다.

정부는 광화문 주변 건물 곳곳에 대형 태극기를 내걸어 광장 일대를 거대한 기념식장처럼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화문과 대한문 주변 교통은 통제된다.

대한문 교차로부터 광화문 교차로까지 세종대로 양방향 모든 차로는 3·1절 당일 오후 1∼6시 다닐 수 없다.

사직로와 율곡로는 정부종합청사 교차로부터 동십자교차로까지 모든 차로가 28일 오후 1시부터 3·1절 당일 오후 6시까지 통제된다.

이 구간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정부서울청사 옆 중앙지하차도를 통해 우회하도록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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