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념메달이 미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매한 것이라거나, 백악관과는 별도로 제작됐다는 주장 등 상반된 이야기도 많다.
해당 기념품은 '백악관 기념품 판매점'이라는 곳에서 만들어 판매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 판매점은 미국 개인 기업이라고 한다.
미국의 정치 저널리즘 웹사이트인 TPM(Talking Points Memo)는 이 업체에 대해 "펜실베니아 주 랭커스터 컨트리에 본사를 둔 민간 기업으로 백악관, 비밀국 또는 미국 정부와 관련이 없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백악관 산하 기관이 계속 운영하게 되면 백악관 상표나 특허 권리를 받지 못하는 이유로 2010년 사기업에 운영권을 넘긴 뒤 2012년에는 모든 권리 또한 양도했다.
그렇다고 이 업체와 백악관의 관계가 전혀 없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여전히 이 판매점에서만 백악관의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주화' 명칭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이번 기념메달은 '주화'가 아닌 '메달'로 불리는 게 맞다"며 "주화는 법정통화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과 달리 이번 한정 판매된 메달은 액면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 기념품 판매점'에서 1000개로 한정판매한 메달은 현재 매진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