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단체는 3.1 운동이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혁명적으로 전환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특히 "일제가 패망한 뒤 교회와 국가 차원에서 일제하의 적폐를 청산하도록 제대로 도전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며 "특히 적대적 분단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독재정권에 대해 예언자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지 못했음을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과 평통연대는 "한국교회가 사회 문제 해소에 앞장서지 못하는 현실을 자성한다"며 "남과 북은 물론 온 세상의 화해와 평화의 사도로서 책임을 다할 것은 다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