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본사가 있는 용인점을 비롯해 원주점, 대구점, 강남점, 한남점, 일산점 이상 6개 지점이 동시에 열렸다.
투어 행사는 각 지역 호그(H.O.G.™) 챕터와 클럽 및 개별 참가자 등 총 1,500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약 100~200km의 라이딩 코스를 달리며 진행됐다.
특히 차량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소수 인원으로 나눠 목적지에 도착하는 등 도로에서 바이크 대열주행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이는 차량 통행과 도로교통에 방해 요인을 최대한 없애고, 더욱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행사의 대미는 용인, 원주 챕터와 클럽이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 이르는 합동 투어에서 라이더들은 쭉 뻗은 국도뿐만 아니라 커브길, 교량, 회전 교차로에서도 교통 방해 요인을 최대한 없애는 성숙한 라이딩을 펼쳤다.
투어 이외에도, 한 해 동안 무사히 라이딩을 즐기자는 의미의 ‘안전기원제’, ‘경품추첨’, ‘OX 퀴즈’ 등도 진행됐다.
투어에 참가한 여성라이더 박영미씨는 " 바이크를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특히 할리데이비슨 제품을 좋아해서 3년전부터 타게 됐다"며, "바람을 거스르고 달리는 느낌이 참 좋은 것 같고 많은 분들이 바이크 라이딩을 취미로 가지셔도 참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웨이크업 투어는 2007년부터 매년 2월 진행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전통적인 고객 행사다.
아울러, "이런 행사에 고객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고,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올 한 해 행복하고 안전하게 갈이 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