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테니스 꿈나무 정보영 9000만 원 후원

테니스 유망주 정보영 선수(왼쪽)와 이대훈 은행장(오른쪽)이 26일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국내 라켓 스포츠 명가 NH농협은행이 테니스 유망주를 후원했다.

NH농협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정보영(안동여고 1학년)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3년 동안 30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을 지원한다.

정보영은 지난해 국제테니스연맹(ITF) 18세 이하 홍콩 국제대회 단·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콜롬비아 주니어 국제대회 복식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는 등 세계 주니어 랭킹 150위에 올라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이번 후원으로 정보영이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유망한 꿈나무들을 발굴·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비인기 스포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테니스 이은혜와 스케이팅 김태완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