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는 올해부터 인도, 캄보디아, 몽골 등을 수출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해 유망품목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마켓테스트, 매장 입점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신선농산물 시장개척을 위한 판매거점인 'K-Fresh Zone'을 베트남, 홍콩 등 5개국 30개 매장으로 확대 설치하고 아세안 지역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물류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할 계획이다.
aT는 수출용 신선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출 인프라 통합플랫폼인 농집을 통해 생산이력관리와 안전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수출창구 단일화를 통해 과당경쟁 방지와 바이어 교섭력을 높이기 위한 품목별 수출통합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다.
aT는 국내산 감자, 밀 등 농산물 수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지지함으로써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생산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35년만에 부활한 국산밀 수매 등 식량작물의 생산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전면시행에 맞추어 비축농산물의 위생과 안전검사 관리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역먹거리 종합전략인 푸드플랜과 연계한 직거래사업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aT는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를 위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의 공급업체는 2년 주기로 전수점검하고 배송차량의 전수 등록제를 통해 안전 공급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늘리는 등 식품기업의 국내산 원료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 이병호 사장은 "우리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농업과 농식품산업의 연계강화가 중요하다"며 "신선농산물과 국내산 원료 사용 농식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농가소득 및 농업생산기반과 직결되는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