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취임 "획기적 주택공급·일자리조성"

이 사장, 공사 역대 최연소 취임
임직원들에게는 "권한에 책임 따르도록 하겠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취임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 출자기관인 경기도시공사의 제11대 사장에 이헌욱(50) 변호사가 취임했다. 공사 역사상 최연소 사장에 해당한다.

공사는 이 신임사장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민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강조했다. 또 '획기적인 주택공급능력 확충,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책임감 강한 혁신조직' 등 3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해 도민들이 자신의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는 등 임대주택 공급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테크노밸리와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한 직주근접 도시모델을 만들고, 국내외 교류·협력사업의 추진해 공사의 미래와 도내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역량 있는 인재를 권한있는 자리에 배치하고 그 권한에는 책임이 따르도록 하겠다. 탄력적 인사운영과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구조를 갖춰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 사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민생경제 전문 변호사로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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