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지난 22일 한국당 4대강 보 철거 대책위 구성 기자회견에 동참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금강수계 보 철거저지와 4대강 조사평가 중단 요청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보철거 정책에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환경부와 4대강 조사위원회가 금강과 영산강에 설치된 3개 보를 해체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역주민은 물론, 농민들의 항의와 여당 출신 단체장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감행되는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므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600억원이 넘는 보 해체 비용과 지하수 고갈 등으로 농·축산인들이 입게 될 피해규모 역시 천문학적"이라며 "경제성을 비롯한 타당성도 고려하지 않은 보 철거 결정은 정략적 계획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