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피해 상담 건수를 기록한 품목은 '침대'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민 상담 건수는 22만여건으로 전체 79만여건의 27.7%를 차지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침대 관련 상담이 8천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가 6천여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 서울 '미친' 집값에…경기도 유입 인구 증가
최근 4년 동안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주한 젊은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순유입 인구는 17만94명이며, 이 가운데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가 13만5천16명으로 79.5%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전체 유입인구의 42.4%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 경기도, 설연휴 비양심 환경오염 업체 75곳 적발
경기도는 지난달 21일부터 3주간 도내 오염물질 배출업소 89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해 75곳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15곳과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9곳, 환경시설 무허가 11곳 등이었습니다.
포천의 A업체는 폐기물 190t을 야외에 불법으로 방치하다가 적발됐고, 오산의 B업체는 도장시설을 사전 신고 없이 운영하다가 단속에 걸렸습니다.
◇ 경기도, 2022년까지 9개 생태관광거점 마을 조성
경기도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서해안과 비무장지대, 경기 동남부 권역에 9개 생태관광거점 마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생태관광은 생태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테마로 한 관광 형태로, 서해안의 갯벌 관광과 경기 동부의 광릉숲이 대표적입니다.
경기도는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7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2022년까지 9개 마을에 모두 24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