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 3.1 운동 100주년 초대형 독립선언문 설치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회관 외벽에 설치
한반도 모양의 초대형 한글 독립선언문…국내 최대 크기

(사진 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회관 외벽에 한반도 모양의 초대형 한글 독립선언문을 설치했다.

한반도 형태로는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이번 한글 독립선언문은 가로 18m, 세로 42m로 국내에서 제작된 독립선언문 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회에서 올해 1월 펴낸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모습을 본 따서 제작했다.

공단 관계자는"올림픽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3․1운동 당시 선조들의 결연한 의지와 희망을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현수막을 제작했다"며 "3․1운동의 평화정신을 계승해 올림픽 평화정신 선도에 앞장서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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