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날개 서비스는 '16년에 시작된 이후부터 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총 5만6913명의 청년구직자가 이용했다. 시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로 호응이 높아 정장 대여지점을 지난해 3개소에서 올해는 5개소로 확대한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구직자 맞춤, 넥타이‧구두 등 면접 아이템 종합대여, 간편 연장‧반납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예약한 일시에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신체지수 측정 후 대여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골라 대여해준다.
대여기간은 3박 4일로 첫 번째 이용 시에만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방문하면 되고,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할 수 있다. 대여기간 내 추가 면접이 생길 경우 예약시스템을 통해 대여연장도 가능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더 많은 청년 취업준비자들이 취업날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청년 취업준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