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강릉권(강릉‧원주‧춘천) △영남권(구미‧김해‧양산‧진주‧포항) △충청권(청주‧충주) △호남권(광양‧군산‧목포‧순천‧여수‧익산‧전주) 등 17개 도시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벽배송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배송서비스가 상품과 가격 경쟁력 못지않게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라는 판단에서다.
현대홈쇼핑은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25분까지 진행되는 방송상품을 주문하면 오후 8시까지 받아 볼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인천, 수도권,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에 시행 중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당일배송 처리 물량이 50% 이상 증가될 것"이라며 "택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당일배송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니즈에 맞춘 배송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