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주전 공격수' 황의조, J리그 개막전서 부상

2018년 한국 축구의 승승장구를 이끌었던 공격수 황의조는 소속팀의 새 시즌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로 인해 다음달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A매치를 앞두고 축구대표팀의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노컷뉴스DB)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새 시즌 개막전서 부상을 당했다.

황의조는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2019 J1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

황의조뿐 아니라 측면 수비수 오재석과 새롭게 영입한 한국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김영권까지 감바 오사카 소속 한국 선수 3인방은 모두 선발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감바 오사카는 경기 시작 39초 만에 골을 넣는 등 출발이 좋았지만 2대3으로 역전패했다.

문제는 황의조가 경기 후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점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황의조가 다리를 다쳐 경기가 끝난 뒤 병원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축구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주전 공격수의 입지를 굳힌 황의조라는 점에서 이번 부상은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벤투 감독은 3월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상대하는 만큼 황의조가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할 경우 대체 자원 선발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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