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청용의 맞대결…'PK 유도' 이재성의 판정승

이재성. (사진=홀슈타인 킬 트위터)
이재성(27, 홀슈타인 킬)과 이청용(31, VfL보훔)이 독일에서 만났다. 결과는 이재성의 판정승이었다.


이재성과 이청용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루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독일 분데리스가 2부 23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둘 모두 2선 중앙에 자리했다.

한국 국가대표 맞대결이었다.

이재성이 웃었다. 이재성은 전반 3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홀슈타인 킬의 두 번째 골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3대0으로 앞선 후반 19분 프랑크 에비나와 교체됐고, 홀슈타인 킬은 3대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20승9무4패 승점 39점 5위.

이청용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후반 32분 코너킥으로 만회골의 시발점이 됐다. 하지만 팀 패배에 울었다. 보훔은 4연패 늪에 빠지면서 8승6무9패 승점 30점 9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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