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로드FC 페레이라 2라운드 니킥KO승

사진=로드FC 제공
명불허전.

미첼 페레이라(26, 브라질)가 화려한 기술을 뽐내며 로드FC 3연승을 달렸다.

페레이라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2 무제한급 경기(5분 2라운드)에서 김대성(34)을 2라운드 1분 2초 만에 니킥KO로 꺾었다.


1라운드. 페레이라는 붕붕 날라다니며 김대성을 농락했다. 철창을 밟고 킥을 날리는가 하면, 텀블링한 뒤 상대 안면에 착지하기도 했다.

2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경기를 우세하게 끌어가던 페레이라는 김대성의 복부에 미들킥을 적중시킨 뒤 안면에 니킥을 꽂아 경기를 끝냈다.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이날 승리로 페레이라는 로드FC 3연승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 양해준에 3라운드 TKO승, 같은 해 12월 최원준에 1라운드 KO승한 바 있다.

사진=로드FC 제공
페레이라의 원래 체급은 미들급이다. 이번 경기는 상대선수가 늦게 결정돼 무제한급으로 치러졌다.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해 라인재의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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