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50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교차로 인근 도로를 달리던 A(51)씨의 포터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소나타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A씨의 차량은 이후 같은 방향 도로에 있던 카니발 차량을 충격한 뒤 회전을 하며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K7 승용차와 스타렉스 차량, 포터 차량을 연이어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양쪽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피해 차량 운전자 등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가 1차 사고를 낸 뒤 운전석 아래에 다리가 끼이면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지 못해 추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