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 얼라이언스 표준 도입에는 SKT, KT를 비롯해 삼성전자, NTT도코모, 버라이즌, 노키아, 차이나 모바일, 도이치 텔레콤, 오렌지 등 2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O-RAN 규격은 서로 다른 기지국 제조사에서 만든 디지털 장비(O-DU)와 라디오 장비(O-RU) 간의 상호 연동을 위한 규격을 제공하는 것이다. 통신 사업자는 5G 네트워크 구축 시나리오에 맞는 최적의 조합으로 기지국 장비를 구축할 수 있다.
KT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5G 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인 솔리드와 O-RAN 프론트홀 연동 규격을 준수한 라디오 장비를 개발했다.이를 바탕으로 2월 초에 후지쓰 디지털 장비와 초기 프론트홀 연동에 성공했다.
SK텔레콤도 O-RAN 얼라이언스 표준을 연내 상용화한다는 바임이다.
5G 장비사와 국내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해 건물 내부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5G 인빌딩 솔루션에 도입한다. SKT는 지난해 O-RAN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이후에 지속적인 국내외 개방형 프로토콜 표준화 기술 개발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