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주대에 따르면 올 2월 현재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88.3%로 지난해 최종 취업률을 이미 달성했다. 여주대는 최종 취업률이 90%를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우선, 참여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맞춤 교육으로 전공 수업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로 100시간 내외의 수업을 한다.
이어 교수와 학생, 기업이 한 팀을 이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공정, 제품디자인 등에 대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7개 프로젝트에 기업 10명, 교수 8명, 학생 54명 등 총 72명이 참가했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기업 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참여 기업에 4주 이상 현장 실습을 통해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로 여주대는 지난해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대학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참여 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