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이어 지난 11일 2차 접수에 나선 결과 21개사립유치원이 추가 신청해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는 유치원이 32개원(의무 유치원 11, 희망 유치원 21)으로 늘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여기에 에듀파인 의무 도입 대상 유치원 13개원을 합하면 에듀파인을 도입하기를 희망하는 유치원이 45개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1일 현재 에듀파인 사용자 ID를 부여받은 사립유치원은 16개 유치원으로 신청유치원의 35.5%에 머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에듀파인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를 시교육청에 제출하고 사용자 ID를 부여받아야 하는데 이같은 번거로움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교육이 끝나면 사용자 ID발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한유총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교육부와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냐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