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사고해역 해저에서 사람 뼈 추정 유해 일부 발견

침몰 전의 스텔라데이지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텔라데이지호 사고해역의 해저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발견됐다.

외교부는 21일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선박인 오션 인피니티 사의 시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이날 (현지시간 20일) 선체 파편물 주변의 해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최선을 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한국시간 지난 17일 사고해역 인근 해저면에서 일종의 블랙박스인 항해기록저장장치(VDR)을 발견하고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