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물 샌 태릉스케이트장 보수 지원 "빠르게 완료할 것"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경기장 누수 문제가 발생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보수를 빠르게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1일 "대한체육회와 지난 12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보수에 대해 협의했고 올해 1월 경기장 보수 예산으로 12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이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보수에 필요한 추가 재원을 마련하고 대한체육회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 안에 보수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오전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천장에서 물이 새는 문제로 인해 오후로 연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전날 내린 눈이 녹으며 천장 틈으로 스며들어 경기장으로 떨어졌다. 당초 30분가량 연기하기로 했지만 많은 물이 떨어져 선수 부상의 위험이 있어 오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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