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개봉일만 18만 동원…新 박스오피스 1위

박스오피스 1~3위까지 한국 영화 차지
장재현 감독 전작 '검은 사제들'과 비슷한 스코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사바하'가 개봉 첫날 1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새로운 박스오피스 강자로 떠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바하'는 개봉일인 20일에만 18만393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첫날 19만 명을 동원한 장재현 감독의 전작 '검은 사제들'(544만 명)과 비슷한 성적으로 극장가에 다시금 스릴러 열풍을 일으킬 것인지 주목된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강렬한 서스펜스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바하'에 이어 1500만 돌파를 앞둔 '극한직업'은 박스오피스 2위, '증인'은 3위를 차지하면서 1~3위까지 모두 한국 영화들이 채우게 됐다.

이정재·박정민·진선규 등이 출연한 '사바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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