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대리운전기사들이 결성한 노동조합 설립을 허가하고 지난 18일 신고증을 교부했다.
광주시는 "노사상생도시 실현과 노동존중 광주 실현을 위해 헌법상의 노동기본권 보장이 필수적이고, 최근 대법원이 학습지교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노조법상 노동자성을 인정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조 규약 등을 검토,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광주지역지부 설립허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광역 시도 중에서 대리운전기사 노동조합 설립이 허가된 곳은 대구, 서울, 부산, 울산에 이어 광주가 다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