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주제강연에선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한반도 평화와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고, 세미나 둘째날에는 성공회대 하종강 교수가 '한국의 실업 문제 어떻게 볼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하종강 교수는 우리나라 기업과 공공기관이 손쉬운 인사관리에 길들여져 비정규직 고용을 여러 방식으로 늘려가고 있지만, 이는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 교수는 국제통화기금 IMF도 지난 2014년 한국 정부에 '비정규직 노동자를 줄이라'고 요구한 바 있다면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