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경찰'은 말 그대로 비리 온상인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 분)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이선균의 새로운 얼굴이 시선을 끈다. 통화를 하고 있는 조필호의 얼굴은 분노와 긴장이 가득해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보여준다. '나보다 더 나쁜 놈을 만났다'라는 카피는 그가 어떤 인물이고 '더 나쁜 놈'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이선균과 이정범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 이후 17년 만에 호흡을 맞춰 기대를 자아낸다. 이 감독은 이번 이선균의 캐릭터를 두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모습"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배우 박해준과 신예 전소니가 가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악질경찰'은 오는 3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