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 45분쯤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달집태우기 행사 전 달집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행사를 준비하던 관계자 2명이 화상을 입고 1명이 넘어져 한 동안 의식을 잃는 등 3명이 다쳤다.
다친 관계자들은 행사를 마련한 지역 사단법인 소속 주민 등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 등은 이날 달집에 뿌린 유류에서 증기가 발생해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