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소명통통' 외



◇ 소명통통 / 최은미 지음 / 다돌출판사 펴냄

기독교 대안학교인 밀알두레학교에서 소명 수업을 하고 있는 최은미 교사가 청소년 지도자들을 위한 소명교육 지도서를 펴냈다.

저자는 "단순히 직업을 위한 진로교육을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을 깨닫는 소명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을 발견하고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여러 전략들을 소개한다.

책은 학부모와 교사가 소명 교육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소명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에는 사회 각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섯 명의 소명인 인터뷰가 함께 실렸다.



◇ 평화체제를 향하여 / 이삼열 지음 / 동연 펴냄

기독교계가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걸어온 길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삼열 목사의 책 '평화체제를 향하여'가 출간됐다.

그동안 한국사회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해 온 저자가 기독교계가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교회, 북한교회와 함께 추진했던 평화통일운동의 역사를 자신의 삶의 여정과 함께 기록했다.

또 그동안의 대북 통일 정책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동서독의 평화 체제와 통일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분석해,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 체제 정착을 위해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 밝은 문화를 세계로 / 강덕영 지음 / 상상나무 펴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가 지난 3년 동안 진행했던 한 방송 칼럼의 원고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저자는 크리스천이 갖춰야 할 믿음의 자세나 신앙의 본질에 대해 자신의 체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조언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을 복음의 본질을 통해 실현할 것을 강조한다.

책에는 총 80편의 글이 실렸다.


◇ 신약 읽기 : 역사와 문헌 / 데일 마틴 지음 / 권루시안 옮김 / 문학동네 펴냄

저명한 신약학자 예일 대학교 데일 마틴 교수가 저술한 신약 개론서 '신약 읽기 : 역사와 문헌'이 나왔다.

저자는 신약을 경전이 아닌 하나의 역사 문서로 접근해 신약과 고대 문서들을 역사비평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신약이 1세기와 2세기 초에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살핀다.

또, 당시 그리스와 로마 세계의 사회상과 함께 초기 그리스도교의 다양한 모습을 탐색해 그리스도교의 기원을 상세히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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