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4.30점(총 232.20점)을 기록하며 8위에 자리했다. 지난 세계랭킹(12일) 10위에서 두 계단 오른 수치로 한 자리 세계랭킹은 처음이다.
고진영은 17일 호주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1위부터 7위는 변함이 없었다.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위 자리를 지켰고, 박성현(26)과 유소연(29), 박인비(31)가 뒤를 쫓았다. 이어 렉시 톰슨(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민지(호주)가 세계랭킹 5~7위를 유지했다.
호주여자오픈 챔피언 넬리 코르다(미국)는 7계단 상승한 9위에 올랐다. 루키 이정은(23)은 20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