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 국가공무원 8040명 충원

1분기 충원규모 올해 소요정원의 83%차지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정부는 이달에 경찰과 해경,국·공립 교원 등 국가공무원 8040명을 충원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32개 부처의 직제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달에 충원되는 인력은 일반부처 1771명, 경찰·해경 2950명, 국·공립 교원 3319명이다.

이는 다음달 직제개정을 통해 충원하는 우정사업본부 집배인력(2252명), 외교부 재외공관 사건·사고 전담 영사인력(13명) 등 15개 부처 2472명까지 포함하면 1분기에 올해 소요정원(1만2706명)의 83%를 차지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충원 시기를 다소 앞당긴 것으로, 조기에 공무원을 임용해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2월에는 전체 충원인력(9106명)의 33%인 2993명을 충원한 바 있다.

분야별로는 △치안유지·재난대응·먹거리안전 등 국민안전·건강 분야 3970명 △국·공립학교 교원 등 교육·문화·복지 분야 3366명 △근로감독·취업지원 등 국민편익 분야 564명 △규제혁신·신산업추진 등 경제 분야 140명이다.

충원 인력의 97%는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파출소·세무서·고용센터 등 일선현장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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