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민홍철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지수 도민운동본부 공동대표(경남도의회 의장), 강태룡 경남경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태룡 경남경총회장은 "현재 남부내륙철도, 신공항, 제2신항, 탈원전 정책에 의한 도내업체 문제, 대우조선 해양 매각 관련 등 모든 부분이 지사님이 계신 부분과 계시지 않는 부분이 많은 차이가 있다"며 "당차원에서도 능력을 총동원해서 이 부분을 풀어주고 지사님이 빠른 업무복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해찬 당 대표는 "김경수 지사가 채 1년도 업무를 보기 전에 갑자기 구속돼 저희도 큰 충격을 받았는데 경남도민도 똑같은 심정일 것이다"며 "더구나 현직 도지사를 이렇게 전격적으로 구속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판결 결과였고 당에서는 대책위원회를 꾸려서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하고 변호인단을 강화해서 항소심에서 응할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얼마 전에 면회를 갔다온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제일 걱정하는게 도정이 표류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면서 "저희도 김 지사가 빨리 나와서 도정에 임할 수 있도록 당으로 최선을 다하고 경남도가 추진하는 사업들을 뒷받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인사말 이후로 비공개로 전환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