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관계자는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민족적 항일운동의 시작을 알렸으며 3·1운동으로 민족자립의 기초를 다지게 됐다"며 "이런 3·1 운동의 정신을 기리고자 10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우표는 총 62만4천장이 발행된다.
이날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발행예정인 기념우표'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다음 달 15일에는 여성독립운동가 기념우표가 나온다. 안경신, 김마리아, 권기옥, 박차정 등 4명의 모습을 각각 담은 4종을 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11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9월 20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70주년', 27일에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10월 25일에는 '한국 영화 100주년' 기념우표가 각각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