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233개의 작품이 쏟아진 가운데 부산의 정체성과 지역민의 결속과 유대감을 가장 잘 나타낸 '마 우리가 부산아이가'를 1등으로 선정했다.
부산은 '마 우리가 부산아이가'를 대중에게 친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 이게 부산이다'(마이부산·MY Bisan)로 변경했다.
부산은 2019 공식 행사 및 구단 홍보물 등에 캐치프레이즈를 지속적으로 표출해 구단과 팬, 시민 간의 결속력을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 관계자는 "부산 지역 언어를 변형 사용해 연고지 시민들이 구단에 친밀한 느낌이 들게 했다"며 "캐치프레이즈 관련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효율적으로 팬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오는 23일 클럽하우스에서 출정식을 진행하며 2019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