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김용신 DJ, 얼굴에 연탄 가득 묻힌 사연

청취자들과 함께 연탄 나눔 행사… 올해로 8년째 개근

CBS 음악FM '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 청취자들과 김용신 DJ가 16일 서울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CBS음악FM '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이하 그대와 여는 아침) 제작진과 청취자들이 올해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CBS 음악 FM 프로그램인 '그대와 여는 아침' DJ인 CBS 김용신 아나운서와 청취자 50여명은 지난 16일 3천장의 연탄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올해로 11년째 이어온 자원봉사로, 제작진까지 나서 연탄지게를 지고 봉사활동을 벌인지는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누계로 연탄 6만6천여장을 전달했다.


올해 전달한 연탄 3천장은 이 프로그램 청취자들이 연말 연탄모금에 기부한 370여만원을 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에 전달해 마련한 물량이다.

특히 연탄값이 지난 11월 20% 가깝게 오른 상황이어서 이번 연탄나눔봉사활동은 에너지 저소득층에게 더욱 반가운 도움의 손길이었다.

'그대와 여는 아침' 청취자들은 연탄값 상승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1인시위에도 참가해, 정부의 연탄값 추가인상계획을 재고할 것을 요구했다.

매일 아침 CBS음악 FM을 통해 방송되는 '그대와 여는 아침'은 국내 주중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가운데 청취율 톱 14위에 오른 인기 음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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