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멤버 전원, TS엔터와 계약 종료

보이그룹 B.A.P 멤버 전원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TS엔터테인먼트는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그동안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A.P는 2012년 6인조(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로 데뷔해 '워리어', '노 머시', '대박사건', '1004'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외에서 한창 주가를 높여가던 이들은 2014년 2월 첫 정규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를 낸 이후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겪으면서 1년 넘게 활동을 쉬었다.

B.A.P는 이듬해 11월 소속사와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활동에 나섰지만 기세가 한 풀 꺾인 뒤였다. 지난해 8월에는 리더 방용국이 탈퇴했으며, 12월에는 젤로까지 떠나면서 4인조로 명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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