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사전계약 돌입… 2,200~2,800만 원

3월 출시 앞서 실물 공개 및 사전계약
엔트리 모델부터 각종 안전사양 기본 탑재

쌍용자동차가 3월 출시를 앞둔 코란도의 실물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18일, 전국 전시장에서 신형 코란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Shiny, M/T) 2,216~2,246만 원과 ▲딜라이트(Delight, A/T) 2,523~2,553만 원, ▲판타스틱(Fantastic) 2,793~2,823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쌍용차가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한 코란도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관은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인 Low&Wide 기반에 '활 쏘는 헤라클레스(Hercules the Archer)'를 모티브로 역동성과 균형감을 갖췄다.

코란도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과 고효율인 1.6ℓ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이어 동급 최초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과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해 총 7에어백을 적용했다.

골프가방 4개와 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동급최대 551ℓ의 적재공간을 갖췄고 동급 최초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 스타일을 구현했다.

엔트리 모델인 샤이니부터 ▲긴급제동보조(AEB)와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중간 트림인 딜라이트 모델에서도 '2단 매직트레이', '오토클로징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사양으로 누릴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 성능과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준중형 SUV 시장을 다시 도약시킬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11번가 사전예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계약금 10만 원을 환급해 주고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지급한다. 영업소 등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사전계약 시 계약금 10만 원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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