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한직업'(매출액 점유율 37.5%)은 전국 1166개 스크린에서 5916회 상영돼 34만 834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래 이날까지 '극한직업' 누적관객수는 1453만 6378명이다. 1500만 관객도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이 영화는 '신과함께-죄와 벌'(누적관객수 1441만 754명)을 누르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위는 1761만 5437명을 동원한 '명량'이다.
앞서 '극한직업'은 개봉 15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넘긴 데 이어 19일 만에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을 넘으며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경찰 마약단속반 5인방이 수사를 위해 통닭집을 위장 창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